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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캄보디아 경제 동향 (1.4-1.10)

작성자
주 캄보디아 대사관
작성일
2025-01-10

2025년 캄보디아 주간(1.4-1.10)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보디아-프랑스, 제3차 이중과세방지협정(DTA) 협상 영상회의 개최

 ㅇ 캄보디아 국세청(GDT)과 프랑스 재무부는 1.2.(목) 제3차 이중과세방지협정(DTA) 협상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생 지어셋(Seng Cheaseth) 캄보디아 국세청 입법·세무 정책·국제 세무 협력 책임자와 마틴 클램(Martin Klam) 프랑스 재무부 국제 및 유럽 문제 책임자가 참석하여 진행함.

    - 회의에서 양측은 캄보디아와 프랑스 간의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신속히 협상하고, 가까운 미래에 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양국은 앞서 2024.12.2.(월) 제1차 협상, 12.10.(화) 제2차 협상을 진행한 바 있음.

    - 프랑스는 캄보디아의 주요 무역 및 투자 파트너로, 2024년 첫 11개월 동안 양국 간 교역액은 4억 6,700만 달러에 달함. Vinci, Total Energies, Accor와 같은 프랑스 기업들은 캄보디아에서 활발히 사업을 운영하며, 이는 양국 간의 강력한 경제적 유대를 반영함.

    - 캄보디아 정부는 국가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프랑스를 포함한 지역 내 및 유럽 등 6개국과의 이중과세방지협정을 협상하고 있음. 현재 캄보디아는 싱가포르, 중국,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 말레이시아, 한국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시행 중임.

    (Khmer Times 1/6. 11면)


■ 서소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시엠립주 여권 발급 사무소 개관식 참석

 ㅇ 서소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1.4.(토) 시엠립주 Heritage Walk에 위치한 캄보디아 여권 발급 사무소 개관식에 참석함.

    - 시엠립주 여권 발급 사무소는 캄보디아 정부의 오각전략(Pentagonal Strategy) 1단계의 권고 사항에 따라 국민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 사무소는 시엠립주(Siem Reap province), 반띠에이미언체이주(Banteay Meanchey province), 우더미언체이주(Oddar Meanchey province), 깜뽕톰주(Kampong Thom province), 쁘레아비히어주(Preah Vihear province) 주민들에게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본 사무소는 1.8.(수)부터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근무 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임.

    (Koh Santepheap 1/6. 3면)


■ 캄보디아, 력셔리 관광 산업 성장세 지속

 ㅇ 캄보디아 여행사 협회(CATA) 차이 시블린(Chhay Sivlin) 회장은 코로나 회복 이후부터 럭셔리 관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여행자들이 고급 숙소, 맞춤형 투어, 독특한 문화 체험을 찾고 있다고 언급하며, 캄보디아는 부티크 호텔, 고급 리조트, 떠오르는 미식 문화로 이에 잘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함.

    - 지난 9월, 영국의 더 타임스(The Times)는 캄보디아를 “세계 최고의 럭셔리 여행지 23곳” 중 13위로 선정하며, 캄보디아의 럭셔리 관광 부문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함. 관광부에 따르면, 2025년에는 7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 670만 명에서 24% 증가하고, 2023년 540만 명을 넘어서는 수치임. 또한 2024년에 67억 달러의 외화 수익을 기록했고, 이는 코로나 이전 최고 기록인 2019년의 66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임.

    - 차이 시블린 회장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적 인지도 상승과 공공·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강조함. 그는 단기적 이익에 집중하기보다는 우수한 서비스와 가치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성장을 우선시하며, 관광객 유치로 전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함.

    - 또한, 캄보디아는 주변국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앙코르와트 외에도 왕궁,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 킬링필드(Killing Fields) 등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독특한 명소들이 있다고 덧붙임. 캄보디아의 문화는 박물관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녹아있다며, 활기찬 시장, 전통 압사라(Apsara) 춤, 그리고 따뜻한 환대에서 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함.

    (Khmer Times 1/6. 11면)


■ 캄보디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첫 번째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1) 제출로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 표명

 ㅇ 캄보디아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첫 번째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1)를 공식 제출함. 이응 소팔렛(Eang Sophalleth) 환경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최빈개도국 중 해당 보고서를 제출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이며, 이는 국제 사회와 함께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힘.

    -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1)는 캄보디아의 기후 변화 대응을 상세히 다루며, 국제 협약 이행, 기술과 전문 지식 및 재정 지원 확보 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함. 또한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에 관한 조사, 국가 결정 기여(NDC)의 이행 현황, 기후 변화 영향 및 적응 내용, 그리고 재정, 기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정보를 포함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의 중요한 진전을 보여줌.

    - 온실가스 감축 성과는 다음과 같음. △에너지 부문: 청정에너지 도입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으로 2016년 약 50만 tCO2e(이산화탄소 배출량 환산톤)에서 2022년 250만 tCO2e 이상으로 배출량을 감축함. △폐기물 부문: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 개선에 기인하여 2022년 약 3만 tCO2e까지 감축함.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이용 부문: 2020년까지는 미미한 감축률을 보였으나, 2022년 1만 8천 tCO2e로 증가세를 기록함.

    -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캄보디아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함. 정부는 천연자원 관리, 생물다양성 보존,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녹색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는 ‘2050년 고소득 국가 및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국가 비전에 부합함.

    - 크와이 아티야(Khvay Atitya) 환경부 대변인은 1.6.(월), 녹색 기후 기금(Green Climate Fund)이 '산림 파괴 및 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REDD+) 결과 기반 지급(Result-Based Payment)'에 따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를 포함한 4개국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관련 예산은 2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함. 캄보디아는 또한 기후 기금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증 기구(Accredited Entity) 준비 지원을 받고 있음. 

    - 이응 소팔렛 장관은 캄보디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반면, 홍수, 폭염, 토지 황폐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함. 또한 '2020년 국가결정기여(2020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 및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도달에 대한 의지를 설명하고, '2023~2028년 환경순환전략(Circular Strategy on Environment 2023-2028)'을 통해 기후 우선순위를 국가 개발 전략에 반영했음을 강조함.

    (Khmer Times 1/7. 7면)


■ 캄보디아 정부, 2025년 최저임금 인상 발표로 투자 경쟁력 유지 기대

 ㅇ 섬유, 의류, 신발, 여행 상품, 가방 부문 근로자를 위한 2025년 최저임금이 월 208달러로 인상됨. 이는 2024년 최저임금인 월 204달러에서 4달러 증가한 금액으로, 해당 인상은 2025년 1월부터 시행됨. 응웨이 릿(Nguy Rith) 노동직업훈련부 차관은 이 조치가 정부의 우선 과제인 비즈니스 확장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함.

    - 이에 대해, 끼 세레이왓(Ky Sereyvath) 캄보디아 로얄 아카데미(RAC)의 경제 연구원은 캄보디아 최저임금의 수준이 주변 국가들과 비교해 균형 잡힌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과도한 인상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함. 그는 정부가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고려해 임금 인상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 한편,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의류, 신발, 여행용품 부문에서 총 122억 2천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9% 증가한 수치임. 이 중, 의류 수출은 89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으며, 신발은 15억 달러(전년 대비 24.3% 증가), 여행용품은 17억 8천만 달러(전년 대비 21.5% 증가)를 기록함.

    (Khmer Times 1/7. 12면)


■ 캄보디아 사회복지부, 유엔 장애인 권리 협약 이행 보고서 최종화 예정

 ㅇ 찌어 소메티(Chea Somethy) 사회복지부 장관은 1.6.(월) 유엔 장애인 권리 협약(UNCRPD)의 이행에 관한 첫 번째 보고서를 검토하고 최종화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함.

    - 캄보디아는 2012년에 이 협약을 비준하였고, 2013년부터 효력을 발생함. 찌어 소메티 장관은 회의에서 캄보디아가 이 협약을 이행하고 이에 대한 진전을 최소 4년마다 보고해야 한다는 의무를 강조하면서, 작성된 보고서는 총리실에 제출되어 최종화될 예정이라고 밝힘.

    - 장애인 고용에 관한 협약 제27조에 따르면, 장애인도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며, 캄보디아는 약 9,500명의 장애인을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에서 고용하고 있음.

    (Khmer Times 1/8. 5면)


■ 캄보디아 국가고용공단(NEA), 지난해 약 10,000명 구직자에게 취업 지원

 ㅇ 캄보디아 국가고용공단(NEA)은 2024년 한 해 동안 50,494명의 구직자 중 9,788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1,577명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

    - 까따온(Katta Orn) 노동부 대변인에 따르면, NEA는 구직자와 고용주를 연결하고 구직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일자리 포럼 66회와 국가/지역 취업 박람회 3회를 개최하여, 참가자 47,981명에게 구직 정보 제공, 이력서 작성법, 면접 준비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

    (Khmer Times 1/9. 7면)


■ 훈마넷 총리, 캄보디아쌀협회(CRF) 대표단과의 면담 관련

 ㅇ 훈마넷 총리는 1.8.(목) 캄보디아쌀협회(CRF)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농업이 캄보디아 시민의 생계 개선과 사회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캄보디아 쌀 산업 발전을 위한 CRF의 노력을 높이 평가함.

    - 훈마넷 총리는 쌀을 캄보디아의 장기 전략 작물로 우선시하는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하며, 운송 인프라 구축, 생산 비용 절감, 국제 시장으로의 직접 수출 확대를 통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정책들을 설명함. 또한, 그는 CRF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국제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관련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농민들에게 쌀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데 참여하도록 독려함.

    - 캄보디아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67개국에 57만 5,562톤의 정미를 수출하며 약 4억 1,3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수치임. CRF는 2025년까지 연간 최소 100만 톤의 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Khmer Times 1/9. 11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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